일산의 애니골, 정말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예전에는 가나안, 정말 자주 갔었는데
현우군 낳고 나니 구워 먹는 곳, 잘 안 가게 되네요.
오늘은 잘 차려진 한정식이 먹고 싶어 한정식집을 찾았어요.
기와집처럼 꾸며놓은 민속집.
흙으로 된 마당도 있고, 기와집도 있고...
꼭 옛날 살던 주거지 같았어요.
손님은 어찌나 많은지...
방밖으로 줄지어 선 신발들이 꽤나 많더군요.
메뉴는 기본으로 정식이 있어요.
추가로 돼지장작구이와 황태구이, 한우암소떡갈비를 먹을 수 있답니다.
한정식집 가면 보통 따끈한 숭늉이 먼저 나오던데,
여긴 입도 못 축이고, 음식이 마냥 기다리게 했답니다.
상도 없는 덩그란 방 안에서,
딸기아빠와 현우군. 놀아주십니다.
이젠 블로그 올리는 걸 알았는지,
딸기아빠, 자연스럽게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센쓰를 보여주시는군요.
그러는 사이 한정식 한 상이 차려졌네요.
다른 반찬은 일반 식당의 반찬들과 비슷해요.
특히 향긋한 냉이된장국,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추가로 시킨 한우암소떡갈비예요.
현우군, 맛이 좋았던지 요 반찬하고 밥을 다 먹었다지요.
결국엔 자연원 5無 주스를 발견해 내는 쾌거를 이루네요.
늦은 시간이라 살짝 졸린 현우군.
현우군 배가 불러서 그런지 레카로 카시트에 앉아
목소리 우렁차게 대답을 하네요.
차 안이 쩌렁쩌렁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외식으로 한정식을 먹었는데,
딸기네 모두 맛나게 잘 먹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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