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민이랑 음식만들기를 일주일에 한 두번씩 하는데
얼마전에는 함께 돈까스를 만들었다..
재민이가 안심돈까스를 좋아하길래
롯데백화점 간 길에 안심을 사가지고 와서
집에 있던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었다..
돈까스를 찍어먹을 사과파인애플소스도 만들고
양송이토마토스프도 만들어서 저녁 한 끼 잘 먹었다..
그냥 돈까스만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놓을 생각이었는데
재민이가 돈까스를 보더니 먹고 싶다고 구워달라고해서
부랴부랴 스프도 만들구..
녀석땜에 음식하는 것이 즐거운 날들이다..
재민이도 함께 준비를 하고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먹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니 어찌나 좋은지..
무엇보다 한 번 만들어본 것은 다음에는 척척 할 일을 알아서 한다는 것도 신기하기만 하다..
많은 것을 몸으로 체험하는 재민이...
어린이집에서도 요리사선생님과 가장 친하고,,
주방에서 노는 시간이 제일 많은 아이라지..
어찌나 사랑스럽고 귀여운지.......
완성된 돈까스의 모습.. 방울토마토는 재민이가 씻어서 준비하고 생협에서 매주 배달되는 새싹들.. 그리고 시금치 잎부분을 참기름과 깨소금, 소금 약간 넣고 조물조물.. 
후라이팬에 현미유넣고 잘게 다진 양파 달달볶다가 토마토와 양송이 넣어서 볶아주시고 쇠고기육수 넣고 통후추 갈아서 넣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죽염으로 간을 맞추었다.. 첨가물 전혀없는 안전하고 맛있는 스프.. 한그릇 뚝딱..

접시에 우리밀부침가루, 유정란, 우리밀빵가루를 차례대로 올려놓고.. 내가 부침가루와 계란옷을 입혀서 주면 재민이가 빵가루를 입혀주었다.. 어찌나 꼼꼼하게 잘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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